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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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 21 정몽준 후보의
후보단일화 협상팀이 오늘 오후 비공식 접촉을 갖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은 국민경선을 통해 단일화를 하자는 주장으로
오는 18일 이후에는 선거법상 경선이 불가능한 만큼
오는 10일까지 협상을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여전히 국민경선에 반대하고 있는 국민통합21은
여론조사식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을 탈당한 후보단일화 협의회 의원들도
협상에 참여시키자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통합 21의 이철 후보단일화 협상팀 간사는
오늘 새벽까지 계속된 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후단협의 참여문제 등 협상을 위한 사전절차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예비접촉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