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이 크게 뛰면서
겨울철 유류비 부담도 힘겨운 복지시설들이
부식비 걱정까지 겹쳐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청원군 미원면 대신리 장애인 복지시설인
아름마을 은 지난해까지 후원받은 배추로
김장 김치를 천 포기가량 담가왔으나
올해는 후원이 얼마나 들어올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장애인 45명 등 9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 희망재활원 도
올해 갑작스런 김치 파동으로
부식비 부담을 떠안아
겨울나기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복지시설들이 배추를 후원받아
겨울철 주 부식인 김장 김치를 담가왔으나
올해는 배추값이 금값이라
후원이 줄 것으로 예상돼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