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산시 단독으로 추진해왔던 남부권 신공항 건설이
영남지역 5개 시.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로 확대 추진됩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경상남북도와 울산, 대구시와 함께
신공항 건설문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이번주 중에 건설교통부와 국회 등에 보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부산시가 추진해온 남부권 신공항 건설이
최근 건교부가 마련한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
제외된 것으로 확인돼
국제항만과 물류도시로 성장하려는 부산의 장기발전 계획에
큰 차질이 우려되는데 따른 대응전략 차원입니다.

5개 시.도는 공동건의문에서
동남경제권은 신항만 개장과 경제자유구역개발,
기계.자동차.철강.조선공업의 집적지일뿐 아니라
풍부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도약해 항공수요가 많지만
충추기능을 담당할 국제공항이 없다며
신공항 건설을 더 이상 미룰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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