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사건 재연

KBS 대하드라마 제국의 아침에 광종이 탄 말에 <노>가 찍혀져 있는 것이 확인돼 지난 97년 대선때 방영된 용의 눈물에 등장한 말 사건이 재연되고 있음.
지난 97년 용의 눈물에서는 왕이 탄 백마에 DJ가 찍혀 있는 것이 방영돼 당시에 화제가 된 바가 있음.

그런데 이번에는 용의 눈물 후속작품인 제국의 아침에도 유사한 일이 발생함. 지난 10일 방영된 제국의 아침(72회)에는 광종이 타고 있는 말에 노가 쓰여져 있는 것이 확인됨.
이를 장전형 부대변인이 발견하고 한화갑 대표에게 보고해, 한 대표는 이를 오늘 광주유세에서 인용하기도 함.

민주당은 이를 두고 DJ에 이어 노무현에게도 천운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들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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