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지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윤환 대표는 27일 오후 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을 만나
오는 29일 민국당 당무회의를 열어 당 해산을 결의한 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총장이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민국당 출신인 강숙자 의원과 민국당 인사들은
개별입당 형식으로 한나라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김윤환 대표는 한나라당에 입당하지는 않고
당분간 외국에 체류한 뒤 대통령 선거후에 귀국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재순 전 국회의장이 이날 한나라당에 입당한데 이어
일부 자민련 출신 의원들이 추가로 한나라당에 입당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