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학교폭력의 온상으로 지적되고 있는
일진회를 비롯한 이른바 불량서클을 뿌리 뽑기 위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조사와 해체기간이 운영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 일진회를 비롯한 학교내 폭력서클을 해체하기 위해
교육당국과 학부모, 지역 시민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2.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를
불량서클 집중 해체기간으로 정해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로 했습니다.

3. 교육부 김영윤 초중등교육정책과장입니다.
(인서트 1)

4. 교육부는 우선 오는 13일까지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불량서클의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5. 일선 학교는 조사기간 동안
불량서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담임교사와 학생들도 자체적으로
설문조사와 상담 등을 통해
학교폭력의 구체적인 실태를 파악하게 됩니다.

6. 조사결과 불량서클이 확인되면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안별로 불량서클 가담 학생에 대한
퇴학이나 특별교육 등의 조치가 내려집니다.

7. 교육부는 이번 불량서클 해체 기간이후
학교내에서 유사한 모임이 나타날 경우
해당 학교와 교사를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입니다.

8. 청소년위원회와 경찰청,
정보통신부 등 관련기관들도
청소년 유해업소의 불법 영업과
인터넷을 이용한 불량서클 결성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9. 한편 폭언과 구타, 금품갈취 등
위험수위에 이른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학교차원의 체계적인 상담지도 활동과 함께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BBS 뉴스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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