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장에 민주당 정균환 총무를 선출하는 등
상임위와 특위위원장단을 선출합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와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오늘 회담을 갖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그리고 상임위 일정 협의에 들어가
이르면 다음주부터 국회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권력형 비리, 공적자금 문제 등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제 실시 등 현안에 대한 각 정당간 입장차이가 커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각 당은 상임위원장 후보를 인선하고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을 마쳤습니다.
한나라당은 법사위에 함석재, 정무위에 이강두
재경위에 나오연 그리고 통일외교 서정화, 교육 윤영탁의원을
임명하는 등 8개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을 내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운영위원장에 정균환 정보위에 김덕규
국방위에 장영달 그리고 예결특위 홍재형 의원을 내정했으나 나머지 위원장에 대해선 한화갑 대표와 정균환 총무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자민련은 이양희 이재선 의원을
각각 농해수위와 윤리특위 위원장 후보로 내정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