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멘 트 > 8.27 저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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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간 실시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특위위원들은 장대완 총리지명자가 도덕성에는 문제가 있지만

자질은 인정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국회본회의에서 처리될

총리인준안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정치적 고려에 의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강동훈기자입니다.



<리포트>



1.지난 이틀간 진행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대환 총리지명자는 대체로

도덕성에 문제는 있지만 자질은 인정할만 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2.국회 청문특위 위원들은 당적에 관계없이

장대환 지명자에 대한 평가가 저마다 엇갈렸습니다.



3.한나라당측에선 장 상 전 지명자에 비해 도덕성은 떨어지지만

자질은 나은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4. 민주당측에서는 각종 의혹이 제기되긴 했지만 답변태도가 성실하고

자질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5,그러나 청문회를 지켜 본 다수의 사람들은

장대환 총리지명자가 부동산 과다보유와 답변 태도 등에서

공직자 후보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즉답회피와 죄송하다는 식으로

위원들의 질문을 피해나갔다고 지적했습니다.



6.장대환 지명자도 이같은 점을 솔직히 인정했습니다.



7.장대환 지명자는

실상을 소상히 파악치 못해 충분한 답변을 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8.이제 이틀간의 청문회는 끝났습니다.



9.문제는 장대완 총리지명자에 대한 국회 본회의 통과여분데

한나라당의 분위기는 다소 부정적이고 민주당은 긍정적입니다.



10.따라서 장 지명자의 인준 문제는 결국 김정길 장관 해임건의안과

정기국회 전략 등과 맞물려 `정치적 고려 에 의해 판가름이 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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