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수재의연금 모금 참여 촉구 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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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교 대표들이 오늘 한자리에 모여
수재민 돕기에 온국민이 나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불교 기독교 등 7대 종단 지도자와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낮 프레스 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국민이 수재 의연금 모금과 수해복구에
함께 동참해 줄 것 을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총무부장 원택스님은 오늘 간담회에서
국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수재민들이 새 삶의 희망을 찾도록
종교인들이 수재의연금 모금에
앞장서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호 보건 복지부 장관은
지금까지 모두 221억원의 수재 의연금이 모아졌지만
지난 99년의 528억원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 이라며
종교계가 성금모금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 고 요청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재해대책위원회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성금이
수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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