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입적한
인곡당 법장 스님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조계사에서
3만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종 종단장으로 엄숙히 봉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영결식에서는
법장 스님이 생명 나눔 보살행으로
생전에 법구를 기증함에 따라
종단 사상 처음으로
다비식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결식이 끝난 뒤
법장 스님의 위패와 영정, 그리고
대종사 법계품서증, 훈장 등은
출가본사인 충남 예산 수덕사로 이운됩니다.

또, 오는 17일 수덕사 초재를 시작으로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국 5개 사찰에서
법장 스님의 49재가 순회 봉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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