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불상으로
쌍둥이 불상으로 확인된 해인사 비로자나불이
오는 10일부터 100일간 일반에 공개됩니다.

해인사는 오는 10일 입재식을 가진 뒤
오는 12월 18일까지 경내 보경당에서
쌍둥이 비로자나불과 사리 친견을 하도록 하고
복장물까지 공개할 예정입니다.

법보전에 봉안됐던 목조 비로자나 불상은
지난 6월 개금불사를 위해 복장유물을 개봉하는 과정에서
서기 883년 제작됐다는 연기문이 발견돼
국내 최고의 통일신라 목조불상임이 밝혀졌으며,
대적광전 비로자나불과 전체적인 모습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쌍둥이 부처님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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