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김용민 세제실장은
양도세 중과 대상에 들어가는 1가구 2주택자들은
중과 유예기간인 내년에 매물을
많이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 불교방송 아침저널에 출연해
양도세 중과대상은 집이 있는
전체 972만 세대 가운데 2.8%인
28만 세대 정도라면서 이들이 높아진 보유세와
양도세 부담 때문에 매물을 많이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또 내년도 거래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는 지적에 대해 거래세율이
개인간 거래일 경우 4%에서 2.85%로 낮아지기 때문에
실제로 거래세 부담은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실장은 올해초부터 상승한 부동산 가격에는
상당 부분 거품이 끼어있다면서 그런 부분들은
지난 2천 3년 10.29 대책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는 게 정부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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