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중앙 8월호와 9월호의 불교관련 보도에 대해
중앙일보와 월간중앙측이 불교계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장규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대표이사와
김진용 월간중앙 대표이사는 오늘 오후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예방해 사과문을 전달하며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장규 대표이사는 법장스님에게
사과의 뜻을 분명히 하기 위해 문건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불교계의 명예를 회복하고 언론 본연의 발전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장스님은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내용이 기사화 된 것이
전적으로 자신의 부덕의 소치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언론이 사회를 맑히는 청량제라고 생각한다며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앙일보와 월간중앙측은 사과문에서
불교계 언론매체에 사과 광고와
월간중앙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이달말까지 약속된 조치를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월간중앙 불교폄훼 공동대책위원회는
내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일정과 방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