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독선적 성격 >
노 후보의 중학교 3학년 생활기록부를 보면
신체 허약하나 두뇌 명찰함. 행동은 불안한 거동이 많으며
악화의 우려조차 엿보임. 지나치게 자만심이 강하여
다른사람과 비협조적임 이라는 돼 있습니다.
노 후보를 일컫어 많은 사람들은 너무 원칙을 강조해
독선적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격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걸림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지?
2. < 시국변호사로의 변신 >
노무현 후보는 많은 어려움 끝에 마침내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에 임용됐습니다.
판사직은 7개월만에 그만두고
변호사를 개업해 한때는 돈 잘벌고 잘노는 변호사 시절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러던 노 후보가 시국사건 변호를 맡은 것을 계기로
이른바 아스팔트 변호사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 후보의 이러한 변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데
어떤 이유에서 변신했는지....
3. < 정당하지 않은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 >
아마도 정치인 노무현이 일반 국민에게 각인된 것은
아무래도 5공비리 청문회일 것인데...
그 청문회에서 보여준 노무현 후보의 날카로운 질타를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문회가 끝난 지
한달 보름여만인 12월 말 울산 현대중공업 파업 현장에서
한 발언 때문에 다시한번 국민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으로 비쳐지게 되는데...
그때 노 후보는 " 법이 정당하지 않을때는
지키지 않아도 된다 "는 요지의 말을 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 보도내용이 사실인지, 그리고 아직도 그런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지?
4. < 원칙에 대해 >
노무현 후보는 지난 90년 3당 합당에 반대해
이른바 꼬마 민주당에 남게 됩니다.
그리고 96년 총선 직전 김대중 대통령이
국민회의를 창당하지만,
역시 그에 합류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노 후보가 말한 원칙에서 벗어났기 때문이었죠?
그때는 김대중 대통령의 신당 창당을 비판했지만
그 다음해인 97년에 결국 국민회의에 합류하게 됩니다.
이것은 노 후보가 말한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지
궁금한데요?
5. < 색깔론 >
노무현 후보는 올해 초 민주당 후보 경선때
다른 후보진영으로부터 색깔론 공세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적지않은 국민들은 아직도
노무현 후보에 대해서 좌파성향이 있지 않느냐며
우려하는 사람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아마 이 문제에 대해서는 예민할 수 있겠지만
차제에 노 후보의 이념적인 노선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