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중앙’의 불교폄하 기사와 관련해
불교계의 항의가 거세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월간 중앙’ 불교폄훼 규탄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중앙일보를 항의 방문해
사주의 수습대책을 요구하는 서한을
장종대 경영지원실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공대위는 이어 월간 중앙을 방문해
이장규 총괄대표와 김진용 대표를 면담하고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공대위는 월간중앙 8,9호의 전량 수거와
공중파 방송과 일간지에 사과문 발표,
총괄대표와 사장, 편집장, 9월호 작성 담당기자의 사직,
8월호 필자 백모씨의 종단방문과 108참회,
그리고 불교계에 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장규 총괄대표는
“8월호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전량 회수조치했으나
9월호는 불교계에 대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 것이 아니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반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배포중지와 전량수거에 대해 난색을 표했습니다.

한편 조계사는 지난 22일 해당사 항의방문과 더불어
조계종 서울시 사암연합회 명의로 촉구한데 이어
오늘은 경내 마당에 천막을 설치하고
항의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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