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건설공사와 관련
수주업체인 예성애드컴과 원가계정을 맡은 현대산업정보연구원,
그리고 실무자 2명을 형사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무원측은
이들 업체와 관계자들이
담합과 원가 과다계상 등의 업무상 배임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에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영담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24명은 오늘 발표문을 통해
업체관계자들 뿐 아니라
관련이 있는 교역직 종무원과 재가종무원까지
이달 이내에 사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스님들은 또
이같은 조치가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무원에 문서로 촉구할 것을
종회의장 법등스님에게 요구하는 한편
이번 공사와 막중한 책임이 있는 총무원 수뇌부에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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