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즉 APEC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 회의기간동안
두차례에 걸쳐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중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담에서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의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청와대 박선숙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에 이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도 접견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9.11테러 이후 1주년이 지난 시점에서 열리는 만큼
반테러 조치와 경제적 영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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