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 물놀이를 왔다 실종된
43살 지모씨와 지씨의 11살된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119 구조대는 오늘 오전 8시쯤
지씨 부자가 실종된 괴산군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400m 떨어진 곳에서 이들 부자의 사체를 인양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숨진 지씨는 어제 오후 4시쯤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가
이날 내린 비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부자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