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연기금의 주식투자 규모가 6조~7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은 오늘
한국표준협회 초청 조찬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연기금 간접투자비 2조원 가량을 합하면 주식투자 규모는
6조에서 7조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승우 장관은 다만
내년에 증시에 투입될 연기금 여유자금 일부를
연내에 앞당겨 집행하는 문제는 각 기금별 운용주체가 있는
만큼 쉽지 않다 면서 조만간 재정경제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 장관은 이에 앞서 조찬강연에서

올해 통합재정수지가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할 경우

국내총생산대비 마이너스 0.5%로 균형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승우 장관은 또

재정정책은 경기중립적인 집행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태풍피해로 인한 추경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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