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22일(월) 오후 5시

-앵커멘트-

월하스님 입적 이후 2년 가까이 공석으로 있던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후보에 초우스님이 추대됐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통도사에서 박병근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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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차기 방장 후보에 초우스님이 추대됐습니다.

통도사는 오늘 오후 2시 경내 설법전에서 산중총회를 개최하고
초우스님을 입적한 월하스님 후임 방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오늘 차기 방장후보 추대는
월하,경봉 양대문도에서 각각 10명씩 추천된 방장후보추대위원회가
초우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함으로써 이뤄졌습니다.

방장후보로 추대된 초우스님은
월하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통도사 문중의 화합과 불교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추대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늘 산중총회는 지난 2월과 4월 성원미달로 두차례나 유회된 뒤에 개최돼
교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재적스님 3백67명 가운데 2백35명이 참석한 오늘 산중총회에서는
방장후보로 초우스님과 상우스님이 추천된 가운데
방장후보추대위원회가 초우스님을 만장일치로 차기 방장후보로 추대한 것입니다.

이로써 통도사는
월하 방장스님 입적이후 1년8개월간의 방장공석 기간을 마감하고
중앙종회에서 방장으로 추대하는 절차를 남겨 두게 됐습니다. (끝)

통도사에서 BBS뉴스 박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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