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학 의원의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 비난 성명과 논평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입당한 전용학 의원이 민주당 대변인 시절에 내놓은 성명과 논평을 정리해 내놓음.
논평을 보고 있노라면 정치라는게 무엇인지...하는 생각이 듦.

2001.10.18 논평
대표적인 내각제 개헌론자로 자민련이 내각제 추진을 포기한 것에 반발하여 탈당했던 김용환, 강창희 의원이 오로지 대통령제만을 고집하는 이회창 총재의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지난 97년 대선에서 우리 당과 힘을 합해 한나라당에 맞서 정권교체를 이루었던 김용환, 강창희 의원이 그동안 주장해온 명분을 헌신짝처럼 내팽겨치고 한나라당에 안긴 것은 정치생명 연장만을 위한 추악한 배신과 야합에 지나지 않는다. 대통령 선거에 목을 맨 이회창 총재가 내각제 개헌론자인 김용환, 강창희 의원을 끌어들여 당 안팎의 공격과 비난을 일시적으로 모면하려 하지만 이는 명분과 정치도의를 저버린 배신과 야합행위로 국민적 비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2001.8.31 논평
무엇보다 한나라당과 이회창 총재가 특정지역 정서와 특권계층에 의존하여 정권을 잡겠다는 발상을 버리지 못하고 소수 특권층과 특정지역만을 의식하는 국민분열 정치에 의존한 것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한다.

2001.7.25 논평
특권층의, 특권층에 의한, 특권층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이총재의 잘못된 의식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
한나라당은 이회창 대권놀음을 위해서는 오로지 부패하고 타락한 특권층 동맹을 강화하여 정권탈취에 나설 수도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2001.7.5 성명
한나라당은 사회혼란과 국론분열 조장세력

2001.5.31 논평
이회창 총재는 국민우선 운운하지만 내용은 특권층만을 위한 정치를 펼치고 있다. 소수 엘리트 기득권층을 사회주류라고 미화하여 국민을 편가르고 약자를 짓밟는 정치행태를 보이고 있다. 재벌을 옹호하는 경제정책을 줄기차게 주장하면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에 대한 비난을 서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이 총재가 냉전수구적 입장을 버리지 못하고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반통일정치를 계속하고 있는 점이다.

2001.2.9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안기부 예산횡령은 용서받을 수 없는 국기문란 범죄이다. 당사자들은 면책특권의 장막에 숨어 국민을 혼란스럽게 해서는 안되며 국고환수 조치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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