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고 있는 천태종의 개성 영통사 낙성식이
늦어도 오는 10월이면 봉행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8.15 민족대축전 사흘째를 맞아 천태종은
오늘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종교인 모임에서
사회부장 무원스님과 조선불교도 연맹 심상진 부위원장이
개성 영통사 복원 낙성식 일정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천태종측은 “영통사 낙성식은
오는 10월 28일쯤 개최하고 준비모임은
다음달 20일쯤 개성에서 갖자”고 제안했으며
조불련은 “다음달 하순쯤 낙성식을 갖자”고 제안했다고
천태종은 덧붙였습니다

또 천태종은 낙성식 참석인원을 350명으로 해 줄 것과
학술세미나를 낙성식과 별도로 개최하는 방안과
낙성식 이후 일주일에 한 차례 가량
영통사 성지순례를 하자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조불련측은 낙성식 참석인원은
200여명 수준으로 축소해 줄 것과
영통사 성지순례와 학술세미나 날짜 조정은
유보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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