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 세종 재위 시절인
1420년에서 1440년대에 운영된 것으로 여겨지는
분청사기 가마터가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산 190번지 일원에서 발굴됐습니다.

육사 화랑대 연구소는
산림청의 휴양림 내 도로개설 구간을 발굴한 결과
이 가마터가 세종실록지리지중 포천현 조에 기록된
자기소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마는 전체 길이가 28밀터로
크게 전반부 작업공간인 요전부와
불을 때는 봉통부, 소성실로 나누어지며
굴뚝부인 배연부는 유실된 상태입니다.

출토 자기는 대부분 분청사기와 회청사기에 속하며
백자가 소량 포함됐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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