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관우 11/2(토)김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장관 회의 주재



<11:00 이후 보도>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멕시코 한미일 3국 정상회담 이후
북한 핵문제에 대한 대책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
북한 핵을 포함한 어떠한 대량살상무기도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핵 개발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특히
북한 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한미일 정상의 합의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과의 공조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북한이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남북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와함께
중국과 러시아, EU를 비롯해 국제사회의 지원과
협력을 유지해 가고
국내적으로도 초당적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권과 언론에 대해 적극 설명해야 할 것임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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