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영통사 낙성식과 관련해
천태종이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에
오는 10월 봉행을 제안했습니다

천태종은 지난 8.15 민족대축전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종교인 모임에서
사회부장 무원 스님이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심상진 부위원장에게 이같은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안서을 통해 천태종은 낙성식 참가인원을
3백 50명 규모로 파견하고
행사 준비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성에서
3차례로 나눠갖자고 제안했습니다

천태종은 또 영통사 운영과 관련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와 대각국사 열반대재,
고려 역대성조 천도 영산대재 등을 매년 봉행하고,
성지순례사업도 상설하자고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심상진 부위원장은 천태종의 제안서를
상부에 보고하고 빠른 시일안에
구체적인 실무회의 일정과 함께
답변을 전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