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 이후 보도>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강원도에서 불교방송의 여섯번째 네크워크인
춘천 불교방송이 첫 전파를 발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춘천 강원대 백령문화회관에서 열린
춘천 불교방송 개국 축하법회에서
최종찬 정책기획 수석이 대신 읽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에서
춘천 불교방송 개국으로 불교방송은 명실상부한
전국 방송망을 갖추게됐다며
천만 불자 모두의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춘천 불교방송이 부처님의 법음을 널리 전파하며
150만 강원도민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세계 일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되도록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강원도는 예로부터 수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해 한국 불교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온 자랑스런 고장이라며
따라서 춘천 불교방송에 거는 기대는 더욱 각별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