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2002/11/08(금). 8시 뉴스광장용 . 박경수.(2)
===================================================

<앵커멘트>

다음은 대선기획특집순서로
어제에 이어 오늘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의 주요 정책을 짚어봅니다.

권영길 후보는 대북정책에 있어
북한의 핵개발과 미국의 선제공격 의사가
함께 철회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경제정책에 있어서는
분배를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에 초점을 맞추면서
부유세 신설을 공약하고 있습니다.

박 경 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계속해서 내일은 권영길 후보의 종교, 문화정책을 짚어봅니다.
관심있는 많은 애청 부탁드립니다.
===================================================

<멘 트>

1.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의 대북정책은
한마디로 북한을 민족적 관점에서 동등하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2.따라서 북한의 핵개발도 미국이 그 원인을 제공한 측면이 많은 만큼
미국이 선제공격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 북한의 핵개발포기도
가능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3.권영길 후보의 말입니다. (인서트: 초)

4.권 후보는 이를 위해
남측이 북미 대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해야하며
금강산관광과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간 화해협력 기조는
그대로 유지돼야한다고 강조합니다.

5.또 경제에 있어서는 분배를 통한
빈부격차의 해소와 성장잠재력 확충에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6.성장 중시정책에서 나타난 독점체제를 완화시키고
분배를 통한 내수확장정책을 폄으로써
새로운 성장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8.이를 반영하는 대표적 공약이 바로 부유세의 신설과
주식양도차액 과세제도의 전면 실시입니다.

9.권영길 후보의 말입니다. (인서트: 초)

10.권 후보는 이같은 거침없는 정책이
진보정당에 대한 정책적 신뢰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지만
권 후보 자신의 방북이 좌절되는 등 현실의 높은 벽이 엄존하고 있어
이번 대선은 진보정치의 또다른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BBS news 박경수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