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역대 충북도교육감 선거사상 8명의 후보가 출마해
각축을 보인 13대 교육감 보궐선거가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자대결구도로 압축된
이번 결선투표는 투표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대혼전이
예상됩니다. ..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리포트>

어제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특표자가 나오지 않아
1위를 차지한 박노성 후보와
2위를 차지한 이기용 후보를 대상으로
내일 최종 당선자를 가리는 결선투표가 치러집니다.

결선투표는
내일(3일)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천7백63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같은 방식으로
도내 1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이번 투표는
초등 출신의 박노성 후보와 중등 출신의 이기용 후보의
초등대 중등의 양자대결 구도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대혼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1차 투표에서 33%를 차지한 박 후보와
28.4%를 차지한 이 후보간 차이가 불과 4%대인데다
후보간 합종연횡의 움직임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막판에선
학연과 지연 입김도 작용할 것으로 보여
학교운영위원들의 표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종 당선자는
투표가 마감되는 대로 곧바로 개표에 들어가
내일 오후 7시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는대로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게 됩니다.

또 다음날인 4일 오후 2시 취임식을 갖고
2007년 12월까지 고 김천호 교육감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BBS 뉴스 권은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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