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민중연대와 양심수후원회 등은
오늘 오전 광주YMCA 백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15 특별사면에
양심수를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단체들은 민족의 교류.단합이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에도 통일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은 여전히 투옥이나 수배 등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광복 60돌을 맞아
정부가 단행하는 특별사면에 이들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들은 특히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
전 남총련 의장 윤영일씨를 비롯해
전남대 학생 3명을 포함해
GS칼텍스 정유 노조 파업을 주도한
김정곤 전 노조위원장 등 4명에 대한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단체들은 또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전남대 동문 등 천여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내일 청와대에 제출하는 한편 4일에는
광주교도소 앞에서 이들 4명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도 갖기로 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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