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 핵폐기장 유치 여부를 둘러싸고 주민들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광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실시하려던 여론조사가 무산될 전망입니다.

영광군의회는 오늘 오전 의원간담회장에서
정례간담회를 갖고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관련
여론조사 실시 여부를 묻는 표결을 벌였습니다.

표결 결과 전체 의원 11명 가운데 찬성 5명, 반대 5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습니다.

군의회는 만약 표결에서 가결될 경우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하도록 영광군측에 촉구할 방침이었지만
무산됐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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