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들어 신용카드 연체의 수렁이 더욱
깊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계에 따르면 일단 카드연체에 빠지면 벗어나지 못하고
장기연체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올 하반기 들어 급증했습니다.

A은행은 카드연체가 1개월 미만 단기에서 1개월 이상 장기로 빠지는 경우가
연체율이 가장 낮았던 지난 5월말에 비해 최근 90%가까이 늘었고
B은행도 카드 연체금 회수율이 지난 4월말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C은행은 1개월 이상∼2개월 미만 연체에서 2개월 이상
장기연체로 넘어갈 확률이 지난 6월말에 비해 배가 뛰었습니다.

이처럼 연체상황이 악화된 것은 최근 가계대출 억제와 카드 한도축소 등으로 인해 개인들의 상환능력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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