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올 상반기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액은
88억4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6.2%가 늘었습니다.

이는 전국 상반기 수출 증가율 10.8%와 비교할 때
3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품목별로는 철강과 화학, 금속제품 등 공산품이
87억4천4백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이 20억4천6백만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3개국 수출액이 60%에
육박하는 등 편중현상이 심한 데다 화학과 철강 등
공산품에 집중돼 있는 수출품목의 다변화도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앞으로 해외 농수산물 특별 판매행사
개최와 해외 통상사무소 기능확대 등 마케팅과 수출 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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