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불교계가 공동운영하는 협영농장이
평양 인근에 마련될 전망입니다.

진각종 문화사회부장 이행정 전수와
진각복지재단 장지현 사무처장 등 진각종 대북실무단은
지난 13일과 14일 금강산 목란관 회관에서
조선불교도연맹 심상진 부위원장 등과 접촉을 갖고
협영농장 개설과 복지시설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접촉에서 조불련측은
협영농장 개설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다음달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대정사를 비롯한
진각종 대표단의 평양 방문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영농장이 개설될 경우
남측이 해당 농장에 농기구나 농업기술 등을 지원하고
거기서 생산된 농산물을 북측과 공동관리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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