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통이 최근 사내징계위원회를 열어
17명의 노조원 가운데 14명을 해고하고
3명을 정직하는 중징계를 결정했습니다

회사측은 노조원들의 불법 파업으로
막대한 손실이 빚어져 중징계가 불가피했다고 밝히고
현재 긴급 채용한 운전원을 투입해
버스는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노조측은
광주지방노동청에 이의신청을 제기하는 한편
민주노총과 함께 장흥읍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기로 하는등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장흥교통은 올 3월에 임금협상 도중
버스운행이 중단된데 이어
5월에는 회사가 운전기사 숙소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이 발각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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