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2일(화) 오후 5시

-앵커멘트-

오늘 오후 경남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바닷가 피서객과 산악의 야영객들은
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박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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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발생하는 강한 비구름대와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비 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지방은 오늘 새벽부터 기압골의 영향과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불규칙적으로 내렸습니다.

그러나 오늘밤부터는 비구름대가 점차 발달해
빗줄기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 전라도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으나
경남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현재 예비특보로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을 비롯한 경상남북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바닷가 피서객과 산악의 야영객들은
비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지방도 오늘 밤부터 다소 강한 바람과 함께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내일까지 30에서 70mm의 강수량이 예상되지만
호우주의보 발표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부산지방은 내일도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계속되다
모레쯤 한때 비가 온 후 갤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부산과 경남지방은 주말인 토요일쯤 차차 흐려져
일요일에는 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끝)

BBS뉴스 박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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