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광협회는 이달 말부터 광주와 중국 상해.
북경, 필리핀 마닐라 등을 왕복하는 항공기가
38편에 달할 것으로 보여 광주공항을
국제선 항공기가 상시 드나들 수 있는
개항공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광협회는 광주공항 이용객 30%가량이
전북. 충청권 관광객들인 점을 감안하면 광주공항은 사실상
국제공항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같이 광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늘고 있으나
2층 국내선. 국제선 수속대가 분리되지 않아
개항공항 지정이 지연되고 있고 인근 무안공항의 개항이
불투명해지면서 전세기 취항 등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관광협회의 설명입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월 광주공항의 개항공항 지정을
건의했으나 광주세관은 국제선 전용통로,
세관.출입국관리사무소.검역소 등 관련 행정기관
업무시설 등이 미흡하다 는 이유를 들어
지정에 난색을 표명했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