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친필 편지 등 미공개 유물이 공개됩니다.

강진군은 오늘 다산 선생이 아들에게 보낸 친필 편지와
서첩 등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유물 20여점을
일반 전시회에 앞서 오는 18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물은 강진군이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청자문화제 다산유물 특별전에 전시하기 위해
다산 후손 등 소장가로부터 임대 받았습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유물로는 다산 친필 요조첩과 편지,
자휘 서간, 다산 사경첩, 윤시유 지도 등입니다.

이밖에 아들과 외손자의 편지, 다산이 윤시유와
함께 그린 강진만 일대 해역이 자세히 나와 있는 지도,
추사 김정희 선생이 쓴 시 작품과 판액 등
다수가 처음 공개됩니다.

강진군은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 등
모두 40여점을 전시함으로서 관광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입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