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월산동 덕림사에 있는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및 권속 26개의 상이 광주시 지정
지방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광주시는 어제 문화재 제2분과위원회 심의결과
이 문화재가 한국불교 미술사와 불교신앙 연구의
소중한 자료로 평가 시 유형문화재 제 27호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상들은 조성연대와 화주 및 조각한 스님이
밝혀져 있고, 명부신앙이 유행하기 시작한
17세기의 자료란 점 등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이번에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이 불상들은
지난 1680년 색난 스님이 만들어
화순 영봉사에 봉안한 후 1945년부터
광주 덕림사에서 소장해 오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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