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을 맞아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백담사 만해마을과 북한 금강산에서
세계평화시인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198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웰레 소잉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60여명의 시인과
우리 문단의 대표적인 시인 50여명,
북측의 대표시인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시인들은 다음달 12일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리는 만해축전 개막식과
‘평화를 기원하는 시’ 제막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금강산으로 이동해
금강산 호텔에서 열리는 평화시 낭송대회에 참석합니다.

시인들은 또 다음달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05 세계평화의 시’ 평화시선집 발간 기념식에 참석하며
평화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한편 2005년 만해축전은 다음달 2일부터 19일까지
만해대상 시상식과 문학심포지엄,
만해축전 전국고교생백일장, 만해시인학교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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