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8/2 뉴스파노라마

해방 60년의 역사를
민주화와 산업화의 두 축으로 풀어보는 전시회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동안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개최됩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복 60주년 기념전 <시련과 전진>은
민주화와 산업화의 흐름으로 한국현대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광복6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기념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동안 국회에서
전시회와 영화제, 음악회, 학술토론회 등으로 꾸며집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국회 본관 앞 잔디마당에서
오프닝과 함께 광복60주년 기념음악회 <거룩한 전진>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릅니다.

주된 행사인 전시회는
현대사의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되는 8.15와 6.25 등
7개의 날을 중심으로 지난 60년의 정치사와 경제사를 조망합니다.

국회 앞마당에의 인트로에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인물 60명의 업적을 보여주는
<큰 사람, 큰 인물>과 <교과서로 보는 60년>,
<자동차 변천사> 등이 마련됩니다.

또 본전시에서는
정치사의 정점에 있는 7개의 날을 중심축으로 삼아
각 사건의 생활.산업.문화적 함의까지 살필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이뤄집니다.

국내 유명작가들의 조각과 사진작품으로 구성되는
<초대작가전>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영화제는 15일부터 21일까지 국회도서관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한국영화 23편이 상영되며,
학술토론회는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반도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주최측은 탤런트 장신영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젊은층과 가족단위의 참여를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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