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2/30 오전8시용

연말을 맞아 한국과 미얀마 양국의 불교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분을 나누는 행사가 어제
서울 암사동 미얀마선원에서 열렸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2회 한-미얀마 불자친선의 날 행사가 어제
미얀마 선원에서 열렸습니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와 미얀마선원이 공동주최한 어제 행사는
미얀마식 예불을 시작으로
부산 태종사 도성스님의 법문과
행사를 주최한 양측 대표의 인사말,
동명불원 주지 덕천스님과 미얀마 대사관 관계자의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미얀마식 예불 회향)

동안거 결제에 들어간 산디마 스님을 대신해
미얀마 선원을 맡고 있는 산데바라 스님은
언제나 수행을 하고 불법 속에서 최선을 다해
항상 편안하길 기원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갖도록 도와준
국제포교사회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저희 사찰을 후원해 주신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국제포교사회 조우영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미얀마 불자들이 우의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한국 불자들이 세계불교국가들과의 교류를 추진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불자들이
세계불교국가들과의 교류를 추진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얀마 불자들과 국제포교사들의 우리노래 합창)

한편 어제 행사는
한국과 미얀마 양국의 불교문화를 소개하는 VTR상영과
양국 문화공연, 미얀마 근로자 노래 자랑 대회 등으로
상호 이해와 친분을 다지는 자리가 됐습니다.

(미얀마 불자들 반응.
너무 기쁘고 기분좋고,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후원의 손길도 늘어 국제포교의 향후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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