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북한간 화상전화가 조만간 개통됩니다.

이를 계기로 남북한간 산업 연관성이 높고
이질감도 덜한 정보통신 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문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1. (누가 이 사람을)
부모, 자식과 헤어진지 이제 반세기..

2. 이제 이들 이산가족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화상통화가 남북간에 개통됩니다.

3. 현재 KT는 화상통화를 위한 기술적 기반은 모두 완성하고
최종 리허설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
인서트 ( )

4. 남북간의 화상통화를 계기로
남북한의 통신교류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5. 현재는 남북 모두 인터넷망을 서로 차단하고 있지만
인터넷을 통한 서신교환은 이산가족 뿐만 아니라
남북한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경남대 북한학과 김유향 교수는
북한도 자신들에게 가장 걸 맞는 산업이
정보통신 분야라는 것을 잘 알지만
체제안보가 가장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인서트 ( )

7. 그러나 북한이 개성공단의 성공을 거두고
북한이 북핵문제 등 대내외적인 악재를 털어내면
남북간 IT분야 협력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8. 남북한의 정치적 이질감과
산업적 간격을 가장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분야인 정보통신 분야가
남북 통일의 물꼬를 트게 하기를 기대합니다.

BBS뉴스 조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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