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천 8년부터
북한에 공급하는 전력을 무상으로 보낼지 여부를
북측 입장과 주변 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 생산과 공급비용은 매년 5천억원에서 1조원 사이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나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 유지비용보다
북한에 보내는 전력생산비가 더 적은 것으로 판단되면
북한에 무상으로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만약 대북 전력비용을
남측이 모두 부담하더라도
한국전력에 손실을 모두 떠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다른 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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