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의회가 지방 의원 정당 공천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시의회는 오늘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기존 정당은 생활 정치 경험이 전무하고,
차별화된 지방적 관점이나 대안적 가치를 제시한
적도 없는데, 정당 공천을 하겠다는 것은
지방 자치의 역사를 부정하는 국회의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주민을 위해 일해야 할 지방의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이 정당에 줄서기를 우선하고
정당을 대리한다면 주민 자치는 실종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지방의 중앙적
예속을 강요하는 공직 선거법과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