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최초의 티베트 스님인 텐진 팔모스님이
<법과 사랑나눔>을 주제로 내한 강연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 초청으로 내한한 텐진 팔모스님은
오늘 능인선원에서 천여명의 사부대중과 만나
남들의 행복 속에서 자기의 행복을 찾는
보살의 삶을 강조했습니다.

팔모스님은
이기심을 극복하는 해법을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찾고
이같은 마음은 가족과 친척 등 주변에서 시작해
전혀 관계없는 듯한 사람들에게까지
확대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팔모스님은 특히
각자에게 엄습하는 분노의 마음은
곧바로 자기를 성장시키는 자양분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63세 생일을 맞은 지난달 30일
도선사에서 첫 강연을 가졌던 텐진 팔모스님은
오는 21일 불교방송 <무명을 밝히고>에 출연하며,
오는 24일 원불교 강남교당에서의 강연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는 25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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