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200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공급하면
수도권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산업자원부가 내부 보고서를 통해 지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자부는 대북 전력공급방안 검토 보고서에서
오는 2008년 북한에 대한 전력 공급을 시작하면
수도권 전력 예비율이 15.2%에서 6.6%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산자부는 그러나 어제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는
수도권의 전력 예비율 감소를 언급하지 않은 채
전국의 전력 예비율만 23.9%에서 19.7%로
소폭 감소한다는 내용만 공개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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