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지난달 14일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이전 예정부지에 대해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 현재까지 37.4%의 땅이 매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택시는 기지이전 예정부지 전체 349만평가운데
37.4%인 130만5천평이 매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군용기 소음이 심한 서탄지역의 경우
주민이 보상협의에 적극적이지만
팽성지역은 주민반발이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군기지확장반대 범대책위원회 측은
"토지주의 70% 가량이 외지인이고
보상에 응한 주민들은 극소수"라며 "팽성지역의 경우
주민대책위를 중심으로 기지이전반대 투쟁을 벌이는 만큼
더이상의 토지 수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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