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3일 정오뉴스 앵커멘트 >

미국은 북한의 핵동결 파기선언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대화에 나서거나
유인책을 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은 이번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후속 대응책 조율에 나섰습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멘트)
1.미국은 북한이 핵 동결 파기를 선언한데 대해
단호한 입장을 분명히했습니다.

2.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북측의 선언은
유감이라고 말하고 미국은 여전히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플라이셔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은 북한의 위협이나 약속위반에 대응해
대화에 나서거나 유인책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미 국무부는 북한 핵 문제에 대해
한국 등 우방국들과 협의해 긴밀히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이에 따라 한미일 세나라는 북한 핵동결 해제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이번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후속 대응책 조율에
착수했습니다.

6.정부는 외교채널을 가동해
미국,일본과 긴밀한 협의에 나서는한편
대북 설득을 위한 중국, 러시아와의 막후접촉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정부는 조만간 대북정책조정 감독그룹 회의 등
한미일 3국간 협의 채널을 가동해 이번 사태의 해결책 마련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8.정부 당국자는 북미 양측이 아직 제네바 합의의
공식 파기를 선언한 것은 아니라며
정부는 이번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차분하게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BBS뉴스 전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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