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 트>
1.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
"북한의 핵개발은 민족과 동포를 볼모로 삼는 것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2.이 후보는 오늘 울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집권하게되면 이른 시일내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핵개발 포기를 설득할 것이며
부시 미 대통령과도 만나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이회창 후보는 특히
"북한의 핵개발은 실패한 햇볕정책에 따른 것인 만큼
핵개발 자금으로 사용될 수 있는 현금지원은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요구하고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 민주당과 노무현 후보는
핵문제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4.또 서청원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대표의 대선공조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5.서청원 대표는 노정 야합은 5년전
내각제를 매개로 권력을 나눈 DJP 야합과 똑같다며
부패권력과 특혜재벌의 추악한 권력나눠먹기라고 주장했습니다.

6.서 대표는 특히
노무현 후보가 정치개혁과 세대교체를 주장하면서도
속으로는 추잡한 밀실야합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는 김대중 정권의 부패권력 연장음모인 만큼
당력을 결집해 저지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7.한편 이회창 후보는 오늘 오전
경남 울산에서 집중적인 유세를 펼친데 이어
오후에는 공식선거전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 지역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BBS news 박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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