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남북 산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17일 북강원도 산림병충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내일 15명의 방제단이 금강산을
방문해 북측 산림 관계자들과
기자재 사용법 등 방제 방법에 대한
기술 교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산림병충해 공동방제는 2001년부터 추진돼 그동안
솔잎혹파리 5천㏊, 잣나무넓적잎벌 2천㏊를 방제해
남북환경기술 교류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방북을 통해
남북강원도교류협력 5주년을 맞아
지난해 열기로 했던 남북 강원도민속 문화축전과
동계 스포츠 교류협력,
남북농업협력사업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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